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누적 관람객 5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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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회장 최등규)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한 제19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해 53만명을 기록했다.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45,000명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는 10월 국내 유일의 LPGA대회가 개최될 서원힐스의 동코스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장관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의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장,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변진형 LPGA 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문화계와 골프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골프장 나눔 문화 축제로 높아진 그린콘서트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이날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이 설치됐다. 또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 사생대회, 보물찾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 모두 4,880만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돼 펜타곤, AB6IX(에이비식스), 슈퍼주니어(이특ㆍ신동), 베리베리, 티에이엔(TAN),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드림캐쳐, 김재환, 에스페로, 서도밴드, 진성, 장민호, 박군, 황우림, 김태연, 백지영, 김원준, 정동하, 하동균, 권인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 올랐다.
한편 이날 누적 50만명째 관람객 가족에게는 65인치 대형 TV와 함께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 항공권, 호텔 숙박권, 골프 용품 등 1억원 규모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가장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콘서트를 찾아 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년 5월 25일 개최될 20회 그린콘서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